경찰, 신변 비관 범행 파악..용의자 행방 추적


발견 당시 두 딸은 욕조와 침실에서 각각 숨져 있었으며 객실에는 권씨가 남긴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 큰딸을 살해하고 30분 뒤 작은딸을 살해한 했다.
권씨는 메모를 통해 “빚 독촉에 시달려 괴로웠다.”면서 “아이들을 죽인 뒤 모텔에서 투신하려고 했는데 무서웠다.”고 살해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이 모텔에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권씨가 신변을 비관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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