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를 이끌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인 정명훈(59)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관계자와 만나 남북 합동공연 등을 논의했다.
정명훈
통일부 관계자는 20일 “정 감독이 어제 베이징에서 북측 관계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서울시향 관계자도 “정 감독이 북한의 조선민족음악연구소 관계자를 만나 지난해 9월 방북했을 당시 나눴던 대화의 후속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정명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2-02-2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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