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公, 직원들 콘도 이용금액까지 대납

조폐公, 직원들 콘도 이용금액까지 대납

입력 2011-09-21 00:00
수정 2011-09-21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영 악화로 전사적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무색하게 한국조폐공사가 직원들의 콘도 이용금액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혜성(미래희망연대)의원이 조폐공사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최근 4년 동안 직원들이 이용한 콘도 관리비 6억1천만원을 대납했다.

연평균 1억5천만원으로, 조폐공사의 작년 정부배당금 1억3천만원보다 많은 것이다.

이에 대해 기재부 공공기관 복리후생 담당자는 “직원의 콘도 이용금액을 기관이 부담하는 것은 사회상규상 상상하기 어려운 경우라 금지규정을 만들 생각도 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일반 대기업과 금융권에서도 직원들의 콘도 이용금액을 대지급해주는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경영여건 악화로 전사적 자구노력을 펼치고 있는 조폐공사에서 사회상규에 어긋나는 과도한 후생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장학금 무상지원 등 사내근로복지기금의 과도한 후생제도에 대해 시정조치를 받았으나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이 문제를 논의한 제2차 사내근로복지기금 협의회에서는 ‘추후 재논의’하기로 하고 7월 10일 이내에 제3차 협의회를 개최키로 의결했지만 현재까지도 협의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과도한 복지제도 때문에 조폐공사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재원 고갈로 내년 7월이면 사업이 중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수입지출 내역을 보면, 수입은 2007년 25억원에서 지난해 4억8천만원으로 5분의1로 줄었지만 지출은 21억원에서 29억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2007년 115억원이던 기금 잔액이 지난해에는 72억원으로 감소했다.

김 의원은 “기금 고갈로 인한 사업중단을 막기 위해 재원 확충방안 마련과 함께 과도한 지원사업의 재정비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사항과 입법 성과를 엄격히 심사해 시상한다. 심 의원이 수상한 ‘좋은 조례’ 분야는 조례의 적합성, 실효성, 그리고 시민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 의원은 지난 한 해, 대도시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이하 IB)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기 위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조례안을 마련해 왔다. 이러한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반영한 조례를 발의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을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심 의원은 “지난해에
thumbnail - 심미경 서울시의원, 2년 연속 지방의원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