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연휴 청소특별대책 시행…청소순찰기동반 운영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10~13일 청소민원 접수처리 상황실을 시와 25개 자치구에 설치하고 주요 도로와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추석 연휴 청소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서울시는 각 가정이나 상가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9일까지 자원회수시설이나 수도권매립지에 모두 보내 처리하고 연휴 기간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와 임시 적환장을 각 구마다 설치키로 했다.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연휴 기간에 26개반 46명이 근무하는 청소상황실을 서울시와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95개의 청소순찰기동반을 가동하고 다중집합장소에서의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62개의 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
연휴동안 매일 직영 환경미화원 1천여명은 주요 가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인 10~13일에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고 14일부터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며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동안 다소 불편하더라도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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