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 30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국도 36호선 확장공사 구간의 광비 1터널 내부에서 터널 천공 작업 중 암석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터널 안 300m 지점에서 작업하던 인부 6명이 돌무더기에 깔려 김모(58)씨 등 3명은 숨지고 양모(60)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인부들은 드릴을 이용해 터널 내부에 폭약 설치용 구멍을 뚫던 중이었다. 이들은 교대시간을 30분 남기고 사고를 당했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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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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