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아지에 돌 던진 공사인부 입건

경찰, 강아지에 돌 던진 공사인부 입건

입력 2011-08-25 00:00
수정 2011-08-25 13: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는 강아지에게 돌을 던져 다치게 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인부 2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광화문 인근 한 공사 부지에서 몸무게 2kg 상당의 강아지를 향해 돌을 던져 안구와 두개골 등에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동물보호단체의 제보를 받고 최근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들에게 동물보호법 위반이나 재물손괴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중이다.

사건을 제보한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는 “강아지가 돌로 맞는걸 본 시민이 신고를 했다”며 “조만간 목격자 진술서와 의사 소견서, 진정서 등을 수사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