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건설사 통장 억대 인출 용의자 수배

광주경찰, 건설사 통장 억대 인출 용의자 수배

입력 2011-04-26 00:00
수정 2011-04-26 11: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건설사 법인통장에서 거액이 무단으로 인출된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서부경찰서는 유력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년의 남성인 이 용의자는 지난 14일 오전 9시45분께 전남 목포의 한 은행에서 도난당한 광주 모 건설사 법인통장과 위조한 도장을 이용해 1억1천만원을 인출해 달아났다.

키 175㎝ 가량의 용의자는 범행 당시 검은색 양복 상·하의와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건설사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법인통장이 도난당한 점으로 미뤄 용의자가 통장을 직접 훔쳤거나 누군가에게 통장을 전달 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용의자 신고 제보는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062-606-2239, 010-4774-8255)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