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자살사이트 만난 여성 2명 투신, 숨져

부산서 자살사이트 만난 여성 2명 투신, 숨져

입력 2011-04-13 00:00
수정 2011-04-13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오후 9시5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정모(21.여)씨와 조모(17)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정씨와 조양은 와이셔츠로 서로 손목을 묶은 상태로 발견됐으며 정씨는 집에 유서를 남기고 가출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씨가 평소 죽고싶다는 말을 자주했고 자살사이트를 거론했다는 유족의 진술과 서로 손목을 묶은 점으로 미뤄 두 사람이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