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모 아파트 유모(33)씨 집에서 유씨와 아내 김모(36)씨, 이들 부부의 4살배기 아들, 2살배기 딸이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사는 유씨의 여동생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와 두 자녀는 안방에서 이불 위에 누운 채 숨져 있었으며 유씨는 안방 문턱에서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모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흉기도 발견됐다.
특히 유씨의 손목에는 자해를 시도하려다 주저한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가족 간에 불상사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최근 우울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으려 했으며 실직에 따른 생활고 등으로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가족의 말 등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5시 50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모 아파트 유모(33)씨 집에서 유씨와 아내 김모(36)씨, 이들 부부의 4살배기 아들, 2살배기 딸이 숨져 있는 것을 함께 사는 유씨의 여동생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김씨와 두 자녀는 안방에서 이불 위에 누운 채 숨져 있었으며 유씨는 안방 문턱에서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모두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흉기도 발견됐다.
특히 유씨의 손목에는 자해를 시도하려다 주저한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가족 간에 불상사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최근 우울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으려 했으며 실직에 따른 생활고 등으로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가족의 말 등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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