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1일 훔친 열쇠로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판 혐의(절도 등)로 김모(30.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귀금속을 산 혐의(장물취득)로 이모(50)씨 등 금은방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31일 안산시 고잔동의 빈 아파트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반지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이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2009년 8월 안산시내 한 편의점에서 현금 70만원과 신분증, 집 열쇠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뒤 보관해 오다 14개월 뒤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보고 찾아가 집이 빈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2월27일 의정부시내 도로에서 만취한 행인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은 또 김씨로부터 귀금속을 산 혐의(장물취득)로 이모(50)씨 등 금은방 업주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31일 안산시 고잔동의 빈 아파트에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 금반지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뒤 이씨 등이 운영하는 금은방 등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2009년 8월 안산시내 한 편의점에서 현금 70만원과 신분증, 집 열쇠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뒤 보관해 오다 14개월 뒤 신분증에 적힌 주소를 보고 찾아가 집이 빈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지난 2월27일 의정부시내 도로에서 만취한 행인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훔치다 경찰에 검거됐으며, 조사 과정에서 이같은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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