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 서울행 KTX 터널속에서 고장…1시간 지연

부산발 서울행 KTX 터널속에서 고장…1시간 지연

입력 2011-03-20 00:00
수정 2011-03-20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일 낮 12시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가 출발 13분만에 금정터널에서 멈춰 섰다.

시속 300㎞로 달리던 KTX가 터널에 들어서자 시속 160㎞로 줄어들면서 힘을 내지 못했다.

코레일은 멈춰 선 KTX를 부산역으로 회차시켜 승객 500여명을 다른 열차 편으로 환승시켰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지연되면서 일부 승객이 항의하기도 했다.

금정터널은 총 길이 20.3k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출력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멈춰 선 고속철은 한국형 고속철도로 개발된 이후 최근 잇따라 사고를 일으킨 ‘KTX-산천’은 아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