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서 이등병 탈영…K2 소총은 수거

강원 화천서 이등병 탈영…K2 소총은 수거

입력 2011-01-18 00:00
수정 2011-01-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후 5시께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훈련장에서 육군 모부대 소속 박모(20) 이병이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원 파악을 하던 중 박 이병이 보이지 않아 K2 소총을 소지한 채 탈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30분께 사창리 모 펜션 인근에서 박 이병이 소지했던 K2소총과 헬멧을 수거하고 주요 길목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박 이병이 화천지역을 벗어났을 가능성에 대비해 주소지에 수사관을 파견했다.

박 이병은 지난해 10월 입대해 11월 현재 근무 중인 부대에 배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훈련 상황이어서 처음부터 실탄은 불출하지 않았다”며 “현재 정확한 탈영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화천=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