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제정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KGCA·Korea Green Construction Awards) 시상식이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현악 4중주 공연으로 막을 올린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단장, 유병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부단장,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의 주제어는 ‘녹색성장’. 행사는 자원 순환의 촉진과 산업폐기물 발생 억제 등 녹색기술을 활용한 건설업의 파급 효과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녹색성장위, 국가건축정책위, LH 등이 공동 후원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신문 제정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병권 국가건축정책기획단 부단장, 오병수 한국철도시설공단 본부장, 허선행 GS건설 전무, 구임식 대우건설 전무,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동화 서울신문사 사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김영수 현대건설 부사장, 정원조 삼성물산 전무, 배선용 대림산업 상무,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단장.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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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은 기업의 블루오션”
정 장관과 우 단장, 유 부단장 등은 주빈석에 앉아 1시간 30여분간 건설업과 환경산업의 ‘통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토목·주택 등 건설업계의 중견 간부 20여명도 참석해 신·재생에너지와 건설산업의 녹색성장에 관해 대화를 이어갔다.
정 장관은 축사에서 “건설산업이 한발 빠른 녹색기술 개발을 선도하면 미래 핵심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서 “그린건설대상이 이 같은 흐름을 이끌고 건설업 종사자에게 긍지를 줄 수 있는 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송 LH 사장도 “친환경 녹색기술은 기업에 있어선 블루오션”이라면서 “그린건설대상이 녹색성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신문 주최로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정종환(오른쪽) 국토해양부 장관이 김영수(왼쪽) 현대건설 부사장 등 수상 기업 임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
서울신문 주최로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정종환(오른쪽) 국토해양부 장관이 김영수(왼쪽) 현대건설 부사장 등 수상 기업 임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서울신문 주최로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정종환(오른쪽) 국토해양부 장관이 김영수(왼쪽) 현대건설 부사장 등 수상 기업 임직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현대건설 등 7곳 수상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 폐자재와 시멘트로 상징되던 회색산업이 이제 친환경, 인간 중심의 녹색산업으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 친환경건축기법을 널리 알려 성장 모델로 장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국내 대표 건설업체와 공기업 7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녹색기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설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노력해 온 곳들이다. 현대건설은 원자력발전 기술과 친환경 주택 건설 실적을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받았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은 건축대상, 대우건설은 토목대상, 대림산업은 주거문화대상, GS건설은 플랜트대상을 각각 받았다.
공기업으로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녹색대상과 디자인대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사는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제정을 계기로 내년에 녹색성장 관련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상사 임직원들을 해외에 견학보내는 등 녹색산업 발전에 일조할 예정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12-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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