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공식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9일 울산의 SK에너지 석유화학단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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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SK에너지 석유화학단지를 찾은 라파엘 코레아(왼쪽) 에콰도르 대통령이 최창원 SK건설 부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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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울산 SK에너지 석유화학단지를 찾은 라파엘 코레아(왼쪽) 에콰도르 대통령이 최창원 SK건설 부회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방문에는 에콰도르 기획전략부 장관과 생산부 장관 등이 수행했고, SK에서는 최창원 SK건설 부회장과 SK에너지 강헌식 부문장 등이 코레아 대통령 일행을 맞았다.
코레아 대통령 일행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SK의 첨단 석유 정제 및 화학단지를 들러 석유 정제 및 플랜트 시공 능력 등을 돌아봤다. SK에너지는 지난 3월 에콰도르와 125억달러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을 위한 기본 설계를 계약했다. 코레아 대통령의 방문으로 에콰도르가 추진하고 있는 정유공장 신설 프로젝트 수주와 자원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10-09-1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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