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우곡 주민들이 수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고(故)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은혜를 기리는 공덕비를 세워 화제다.
우곡 주민들로 구성된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공덕비 건립추진위(위원장 전정규)는 18일 우곡 포리 소공원에 공덕비를 세웠다. 이날 공덕비 제막식에는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 전 도지사 유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낙동강을 낀 우곡면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큰 비와 태풍이 발생할 때면 상습적인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로 인해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엄청난 주민 피해가 되풀이됐다. 이에 이 전 도지사는 낙동강 인근의 우곡 봉산제와 객기제, 도진제 등 각종 제방을 정비, 보완해 주민들의 수해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줬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우곡 주민들로 구성된 이의근 전 경북도지사 공덕비 건립추진위(위원장 전정규)는 18일 우곡 포리 소공원에 공덕비를 세웠다. 이날 공덕비 제막식에는 이태근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 전 도지사 유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낙동강을 낀 우곡면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큰 비와 태풍이 발생할 때면 상습적인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로 인해 인근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엄청난 주민 피해가 되풀이됐다. 이에 이 전 도지사는 낙동강 인근의 우곡 봉산제와 객기제, 도진제 등 각종 제방을 정비, 보완해 주민들의 수해 걱정을 말끔히 해소해 줬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06-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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