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 선거에서 함인석(59)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함 교수는 18일 치러진 제17대 경북대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을 위한 선거에서 675.2표(61.9%)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의 교수가 출마했었다. 교수 959명, 교직원 576명, 학생 63명이 투표했으며 교수는 100%, 교직원은 10.3%, 학생은 1.7%를 각각 반영했다.경북대는 1, 2위를 차지한 함 교수와 김동현 교수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총장 후보로 추천한다. 이어 교과부 장관의 제청 절차를 거쳐 이명박 대통령이 차기 총장을 최종 임명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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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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