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임금을 주기 위해 인출한 9천여만원이 든 돈가방이 승용차 타이어를 교체하는 사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모 카센터에서 건설회사 대표 김모(54)씨의 차량 타이어 교체 작업 중 뒷좌석에 있던 돈가방이 사라졌다.
김씨는 같은날 오전 9시30분께 동구 초량동 모 은행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주려고 5만원권 1천840장(9천200만원)을 가방 안에 넣고 운전하다 타이어가 펑크 나 카센터에서 교체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외국인 4명이 김씨의 차 주변에 있었다”는 카센터 직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외국인들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타이어 측면에 구멍이 나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 외국인들이 고의로 펑크를 내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8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모 카센터에서 건설회사 대표 김모(54)씨의 차량 타이어 교체 작업 중 뒷좌석에 있던 돈가방이 사라졌다.
김씨는 같은날 오전 9시30분께 동구 초량동 모 은행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주려고 5만원권 1천840장(9천200만원)을 가방 안에 넣고 운전하다 타이어가 펑크 나 카센터에서 교체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외국인 4명이 김씨의 차 주변에 있었다”는 카센터 직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외국인들의 신원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타이어 측면에 구멍이 나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 외국인들이 고의로 펑크를 내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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