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서도 또 구제역 의심신고

인천 강화서도 또 구제역 의심신고

입력 2010-05-08 00:00
수정 2010-05-08 12: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소 2마리가 침을 흘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한우 25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농가로부터 4.7㎞ 떨어져 있다.

 가축방역 당국의 방역대에서 ‘경계지역’(반경 3~10㎞)에 해당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예방적 살처분은 취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정밀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조치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의심소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며 결과는 이날 밤에 나온다.

 이로써 구제역 의심 신고는 모두 26건으로 늘었으며 이 중 11건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