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 스님·경찰 폭행혐의 입건

김포경찰, 스님·경찰 폭행혐의 입건

입력 2010-01-27 00:00
수정 2010-01-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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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경찰서는 경기도 김포에 있는 용화사 주지 A 스님과 경기도 의왕경찰서 소속 B 경사, 경기경찰청 609 전투경찰대 소속 C 경사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스님과 경찰관들은 지난 19일 오전 0시30분께 김포시 운양동 용화사 주변에서 멱살 잡이를 하며 서로 상대방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는 과정에서 A 스님이 얼굴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B 경사는 C 경사와 함께 절에서 30m가량 떨어진 형의 집에 놀러 갔다가 개짖는 소리를 놓고 A 스님과 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 시비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경찰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을 한적이 없고 스님의 얼굴 상처는 멱살잡이를 하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나뭇가지에 긁힌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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