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전체회의서 밝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실각설에 대해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여러 정황상 북한 내부 권력 재조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북한의 내부 불안정성이 혹시 대남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장성택 실각설 관련 북한 내부가 동요하거나 불안정성이 증대됐나”라는 김재윤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는 “군내에는 특이사항이 없지만, 지난 4일 전군 지휘관 회의를 열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 이후 북한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장관은 “실각 여부는 추가적인 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2/05/SSI_20131205173224.jpg)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 이후 북한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장관은 “실각 여부는 추가적인 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2/05/SSI_20131205173224.jpg)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 이후 북한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장관은 “실각 여부는 추가적인 정보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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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문제와 관련, “한국은 강대국 사이에 있지만 과거와 달리 샌드위치는 아니다”면서 “국가 이익을 최대한 유지하는 차원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공식별구역 관련 한·미 공조에 대해서는 “한·미 공조는 계속되고 있고 미국도 우리의 국가 이익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12-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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