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량광례(梁光烈)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량광례 국방부장은 11일 베이징에서 일본의 자위대 영관급 방중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과 관련 “확실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량광례 국방부장의 이런 발언은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량광례 국방부장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예단이 어려운 근거로 군사력 우선의 선군정치를 내걸고 있다는 점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간부들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북한의 국경경비대가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중국 민간인 3명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서는 “해결됐다.중국과 북한 외교관계에 영향이 없다”면서 북한 쪽 국경을 넘지 않도록 주민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량광례 국방부장은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있다.때가 무르익으면 실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량광례 국방부장은 11일 베이징에서 일본의 자위대 영관급 방중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과 관련 “확실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량광례 국방부장의 이런 발언은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량광례 국방부장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예단이 어려운 근거로 군사력 우선의 선군정치를 내걸고 있다는 점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간부들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북한의 국경경비대가 북한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중국 민간인 3명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서는 “해결됐다.중국과 북한 외교관계에 영향이 없다”면서 북한 쪽 국경을 넘지 않도록 주민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량광례 국방부장은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중국 방문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있다.때가 무르익으면 실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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