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참전 유공자인 김복남(74)씨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특별시지부 용산구지회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다. 월남전참전자회를 공법단체로 격상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6년부터 베트남전 참전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를 담은 소책자를 제작, 월남전참전자회 행사 때 배포해 회원들의 자긍심 함양에 기여했다. 또한 사비로 용산구지회 사무실을 마련해 동별로 갈라진 전우회를 찾아 화합을 위해 노력했으며, ‘칭찬 운동’을 추진해 지회 활성화에 힘썼다. 1989년부터 2005년까지 민간인 신분으로 베트남에서 봉사활동과 교육사업 등을 펼쳐 한국과 베트남 간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한 공로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2021-06-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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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