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논객’ 뤼차오 밝혀
중국 내 한반도 논객인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원 변경연구소의 뤼차오(呂超) 소장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중국이 전략적으로 고립될 수 있다며 제주도 관광을 거부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제주도가 군사기지로 변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해당 기지의 건설 중단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뤼 소장은 6일자 환구시보에 낸 기고문에서 한국 정부가 건설을 강행하는 제주 해군기지는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체제(MD) 계획에 이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9-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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