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북한 비핵화 위해 긴밀 협력”

한·중 “북한 비핵화 위해 긴밀 협력”

입력 2010-10-29 00:00
수정 2010-10-29 0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중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국 외교부장은 27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통상부가 28일 밝혔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 한.중 관계의 발전 현황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고위인사 교류 강화와 경제통상협력 확대,양국민간 우의 증진 등을 통해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이와함께 내달 G20(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한.중.일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