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외고 재학시 “영어 작문·독해 등 4~7등급”
![조국 후보자 관련 발언하는 주광덕 의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3/SSI_20190903163729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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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 관련 발언하는 주광덕 의원](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3/SSI_20190903163729.jpg)
조국 후보자 관련 발언하는 주광덕 의원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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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3일 공익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면서 조씨가 한영외고 재학 시절 영어 과목 성적에서 4~7등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영어 작문은 모두 6등급 이하였고, 문법은 다 5등급 이하, 독해도 7등급 이하라고 한다”며 “유일하게 영어 회화만 6등급을 받은 경우가 몇 번 있었고, 4등급도 2번 받았다고 한다. 그것이 최고로 좋은 후보자 딸의 영어 관련 성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 1일 정론관 기자회견에서는 공익제보 받은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공개하며 ‘특혜 인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시작된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9.9.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2/SSI_20190902235612_O2.jpg)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시작된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9.9.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19/09/02/SSI_20190902235612.jpg)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시 시작된 기자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2019.9.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또한 주 의원은 “조 후보자는 자신의 딸이 중학교 때 국어를 잘 못해 ‘양’(성적)을 받아 외고를 보냈다며 국어를 못했다는 사실을 자인한 바 있다”며 “제보에 따르면 조 후보자 딸의 한영외고 재학시절 국어 등급은 8∼9등급 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한국말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어떻게 영어로 (논문) 번역이 가능한지 국민 상식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거짓 답변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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