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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흉기 피습 8일 만인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모두가 놀란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존중하고 공존하는 정치로 복원되고 희망 있는 나라로 우리가 함께 갈 수 있다면 남은 제 목숨이 없어진 데도 뭐가 그리 아깝겠느냐”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며 “함께 사는 세상,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을 꿈꾸는 그런 나라 꼭 만들어서 보답드리겠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생사가 갈리는 그 위급한 상황에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 목숨을 구해주신 부산의 소방 경찰 그리고 부산대 의료진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짙은 색 코트에 넥타이 없는 흰 셔츠, 운동화 차림으로 흉기에 찔린 왼쪽 목 부위에는 드레싱을 하고 있었다. 그는 마스크를 쓴 채 병원에서 나와 운집한 인파를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살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 대표 퇴원 현장에는 지지자 등 200여명이 몰렸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접근을 막았다. 당 최고위원들과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비서실장 등이 퇴원 현장에 동행했다.
이 대표는 당분간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도중 김모(67) 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목을 찔리는 습격을 당했다. 이 대표는 곧바로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리콥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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