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피고발 사건 수사’ 사유서 제출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9/SSC_20230329172125_O2.jpg)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9/SSC_20230329172125.jpg)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연합뉴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 교육위 청문회’에 당초 증인으로 채택됐던 정 변호사와 송개동 변호사가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송 변호사는 정 변호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정 변호사 아들의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했다.
정 변호사는 질병 및 피고발 사건 수사, 송 변호사는 재판 참석을 불출석 사유로 언급했다.
유 위원장은 “두 증인에게 출석을 촉구하는 위원장 명의 공문을 발송했으며 끝까지 출석하지 않는다면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2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청문회 개최 안건을 단독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추진에 반발하며 퇴장, 표결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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