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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정부 對일본 굴욕외교 저지 연석회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2/SSC_20230322174553_O2.jpg)
![민주당, 윤석열정부 對일본 굴욕외교 저지 연석회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2/SSC_20230322174553.jpg)
민주당, 윤석열정부 對일본 굴욕외교 저지 연석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대일본 굴욕외교 저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시간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미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답정기소’로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라며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에 불거졌던 검찰 게이트이고 당시 정영학 녹취 내용에 당시 범죄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급됐음에도 이를 수사하지 않고 묵인·방치했던 검찰”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망나니 칼춤이 기어코 ‘답정기소’에 이르렀다”며 “애초에 기소라는 답이 정해진 수사였고 검찰은 오늘 답안지를 제출했다”고 지적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1년 반에 걸쳐 60여명의 검사를 투입해 혐의 입증을 자신했지만 혐의들은 모두 빠졌고 이렇다 할 증거도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입장문을 내고 “대일 굴종 외교와 주 69시간 노동 개악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검찰이 앞장서 ‘국면전환 정치 쇼’를 벌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적 제거용 표적 수사와 국면 전환용 조작 수사, 더는 국민이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기현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2/SSC_20230322174606_O2.jpg)
연합뉴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기현 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22/SSC_20230322174606.jpg)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김기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공소장에 담긴 혐의는 그야말로 토착비리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면서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유 수석대변인은 “과거 이재명 시장 일당에게 성남시는 자신들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취하는 ‘봉건 영지’에 불과했던 것”이라면서 “수많은 증거와 진술은 모든 범죄혐의의 주범을 이 대표로 가리키고 있다.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이 대표의 겹겹이 방탄 갑옷에도 불구하고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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