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수해 봉사 도중 실언
주호영 입단속 당부 후 나와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진이 잘 나오게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고 실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채널A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51827_O2.jpg)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진이 잘 나오게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고 실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채널A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51827.jpg)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진이 잘 나오게 비가 더 왔으면 좋겠다”고 실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채널A 캡처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명과 함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두 번 다시 이런 재난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뼈저리게 느낀다”며 “수재를 입은 수재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놓지지 마시고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거나 심지어 사진을 찍고 이런 일도 좀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의원들과 300여명의 당직자, 취재진까지 몰려들면서 시장의 길목이 막히자 한 시민은 “여기 막아 놓고 뭐하는 것이냐. 시장 납품해야 하는데”라고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기도 했다. 주 위원장은 ‘길을 비켜드리자’고 말하며 시민을 다독였다.
![‘길 좀 막지 마세요’](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0939_O2.jpg)
국회사진기자단
![‘길 좀 막지 마세요’](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0939.jpg)
‘길 좀 막지 마세요’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전 의원 등에게 한 시민이 길을 터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2.8.11.
국회사진기자단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나경원 대화](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3255_O2.jpg)
![권성동 나경원 대화](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3255.jpg)
권성동 나경원 대화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나경원 전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2.8.11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성원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며 “남은 시간을 진심을 다해 수해복구 활동에 임할 것이며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유구무언이다. 사석에서라도 해선 안 될 발언인데, 채증됐다”며 “피해 현장에 가서 봉사하겠다고 의원들이 가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런 발언이 나왔다는 것에 대해선 무엇으로도 제가 해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권성동](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3228_O2.jpg)
![발언하는 권성동](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3228.jpg)
발언하는 권성동
11일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22.8.11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수해 복구 자원봉사 나선 주호영 권성동](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3311_O2.jpg)
![수해 복구 자원봉사 나선 주호영 권성동](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8/11/SSI_20220811143311.jpg)
수해 복구 자원봉사 나선 주호영 권성동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2022.8.11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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