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27/SSI_20201227184024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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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27/SSI_20201227184024.jpg)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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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30/SSI_20220430092813_O2.jpg)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DB](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04/30/SSI_20220430092813.jpg)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DB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는 모두 20억원 남짓 들어갔고, 전액 개인 돈으로 지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다가 ‘아방궁’이라니, 그 단어가 쓰인 흉측한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만한 분”이라며 “문 전 대통령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응당한 법적 조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했다.
앞서 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블로그에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두고 “아방궁을 찜 쪄먹는 평산성!”이라며 “진짜 거대한 성채다. 약 800평! 나무 조경만 3억원! 총공사비만 62억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대급 최고 액수”라며 “피 같은 우리 돈, 국민 세금이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사저와 경호시설은 분명히 다른 용도이고, 소유관계도 완전히 다르다. 기자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셨으니 잘 아실 것”이라며 “그런데 이 둘을 교묘하게 섞어서,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문 대통령 사저에 국민 세금 62억원이 들어간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경호동은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임 후 10년 이내의 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를 경호하기 위해 짓는 시설로, 전직 대통령이 머무는 공간인 사저와 다른 건물이다. 경호동은 국가 예산이 소요되는 공적 시설이지만, 사저는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부지 매입과 건축 비용 모두 개인 사비로 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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