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 이재명 “네 편 내 편 떠나 모두 힘을 합쳐야”

‘초선의원’ 이재명 “네 편 내 편 떠나 모두 힘을 합쳐야”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7-04 17:30
수정 2022-07-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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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출마 여부는 여전히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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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4 뉴시스
6.1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7.04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의원 선서를 통해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후반기 국회 첫 본회의에서 선서한 후 인사말을 통해 “지금 경제문제와 민생의 위기로 우리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1일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후반기 국회가 원구성 협상 문제로 파행을 겪으면서 이날 처음으로 본회의가 열렸다. 이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등 6·1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했다.

그는 “여야와 좌우, 네 편 내 편 떠나서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과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모두가 힘을 합치면 좋겠다”며 “저도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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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1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안 의원, 김영선, 최영희,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2022.7.4 뉴스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6?1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안 의원, 김영선, 최영희,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 2022.7.4 뉴스1
당 대표 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 중인 이 의원은 관련 질문에는 침묵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본회의 종료 후 ‘출마에 대해 더 고민할 것인지’, ‘언제쯤 출마의사를 확정할 것인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한편 여야는 이날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을 합의 선출하면서 국회 정상화의 첫발을 뗐다.

여야는 국회의장에 김진표 민주당 의원을, 부의장엔 정진석 국민의힘, 김영주 민주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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