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안철수, 김명수 임명에 결정적 역할 해놓고 후보 뛰다니 참 모순”(종합)

나경원 “안철수, 김명수 임명에 결정적 역할 해놓고 후보 뛰다니 참 모순”(종합)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2-08 10:50
수정 2021-02-08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YTN 라디오방송 출연서 밝혀

3월 야권 단일화 놓고 ‘안철수 책임론’ 제기
“김명수 외풍 유도, 판사 출신으로서 참 참담”
안철수는 김명수 비판 계속 “거취 결정하라”

민주당 지지자 포함 경선 방식에도 불만 토로
‘신혼부부에 1억’ 논란 “집 문제 이 정돈해야”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vs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vs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나경원 캠프 제공·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8일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 안철수 후보의 국민의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정치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김명수 대법원장’ 논란에 야권 단일화 경쟁 상대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하며 견제구를 날린 셈이다. 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해 일반 시민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는 본경선 방식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국당이 몰아쳐 김명수 통과됐잖아”
“이런 상황 예견됐던 건 아닌가”
나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런 상황을 가져와서 (안 후보가) 야권 후보로 열심히 뛰시니까 참 모순적인 형국의 모습”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오는 3월로 점쳐지는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두고 야권 후보 간 기싸움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나 후보는 “김 대법원장이 탄생할 때부터 걱정했다. 당시 국민의당이 몰아치면서 통과가 됐는데 이런 상황이 정말 예견됐던 것은 아닌가”라며 안 후보의 책임으로 몰았다.

나 후보는 야권 단일화를 두고 “단순히 선거 승리를 넘어서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들이 가치를 같이 하면서 새 세력을 만드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법원장을 둘러싼 임성근 부장판사 녹취록과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수장이 어떻게 보면 외풍을 막아야 하는데 막기는커녕 본인이 외풍을 유도한 역할을 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면서 “판사 출신으로서 저는 참 참담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안철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7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2021. 2.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5호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75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2021. 2.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김명수, 임성근 사표 반려는
여당 눈치 살피는 졸보 수장 합작품”
“짜고 치는 노름판 냄새 물씬”

나 후보의 비판 와중에도 안 후보는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임성근 부장판사가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가 되기 전 김 대법원장이 계속 사직서를 반려한 것을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수준이 아니라 짜고 치는 노름판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비난했다.

안 후보는 “헌정 사상 초유의 법관 탄핵이 거대괴물 여당과 괴물의 눈치만 살피는 졸보 (사법부) 수장의 합작품이라는 국민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법부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면서 “후배들에게 부끄럽고 국민에게 면목 없는 짓 그만하시고, 거취를 결정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유권자 만나고, 정책 발표하지만…
유권자 만나고, 정책 발표하지만…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 앞에서 일자리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 “민주당은 국힘 지지자 뺐는데
100% 여론조사는 당원들이 속상해 해”
나 후보는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해 본경선에서 치러지는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나 후보는 “100% 여론조사에 대해 당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속상해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지지자를 빼놓고 여론조사를 하게 돼 있는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지지자를 포함한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거기에 대해 여러 말씀이 있는데, 어쨌든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본경선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지지 정당을 묻지 않는다. 반면에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자신의 ‘신혼부부 1억원 보조금’ 공약에 대해서는 “최대 9년의 혜택을 합치면 1억 1700만원 이자가 면제된다”면서 “비혼 이유로 남녀가 2번째로 꼽는 것이 집 문제인 만큼, 이 정도 수준으로 해주는 것은 저출산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인터뷰.  2021. 1. 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인터뷰. 2021. 1. 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이미지 확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일 서울시내 한 극장에서 영화·공연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021.2.6 나경원 캠프 제공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6일 서울시내 한 극장에서 영화·공연계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021.2.6
나경원 캠프 제공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