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서울맹학교 찾아 시각장애인 학생들 격려
“꿈이 닿지 못 하는 곳 없다” 보온병 선물“점자 6개 점, 세상 보는 아름다운 점”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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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교생에게 보온병과 함께 “꿈이 닿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말이 점자로 적힌 카드를 선물했다.
서울맹학교는 1913년 개교한 한국 최초의 특수학교로, 김 여사는 여기서 열린 ‘점자의날’ 기념 점자퀴즈 대회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점자에 사용되는 6개의 점은 손끝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아름다운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후 박백범 교육부 차관,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배인용 운영위원장, 김경숙 학부모회장 등과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김정숙 여사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94주년 점자의날 기념 점자대회에 참석해 점자찍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0.11.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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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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