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6월 1일부터 시작…코로나19에 두번째 연기

예비군훈련 6월 1일부터 시작…코로나19에 두번째 연기

김태이 기자
입력 2020-03-15 11:39
수정 2020-03-15 1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내 코로나19 완치자 2명 늘어 10명…추가확진자 없어

이미지 확대
경기 남양주 용정리 육군 73사단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사격훈련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남양주 용정리 육군 73사단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사격훈련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한차례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로 연기했다.

국방부는 15일 “4월 17일 예정이었던 동원 예비군 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2차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원 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 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전계획훈련은 각각 1일씩 실시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 훈련을 위해 예비군 훈련 시작을 연기하고 훈련일수를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일 국방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2일 시작할 예정이던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로 연기했다.

한편,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자는 2명이 늘어 10명이 됐다.

전날 충북 증평의 육군 간부 1명과 경기 포천의 육군 병사 1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38명이다. 육군 21명(완치 6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완치 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천16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