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탈북민 창업 대박이 통일대박으로 이어질 것”

홍용표 “탈북민 창업 대박이 통일대박으로 이어질 것”

입력 2016-08-24 16:20
수정 2016-08-24 16: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탈북민 창업아카데미 수료자 창업 1호점 현판식’ 축사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4일 서울 길동에서 열린 ‘탈북민 창업아카데미 수료자 창업 1호점 현판식’ 축사에서 “여러분의 대박은 통일 대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탈북민이 창업한) 가게 이름이 ‘꼬꼬두마리’인데 남북이 함께 가야 한다는 의미도 담은 것이 아닐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치킨집을 창업한 탈북민 이서연씨는 고려대와 JP모건이 공동 운영하는 탈북 주민 창업아카데미에서 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창업 교육을 받았다.

홍 장관은 “탈북민 문제를 다루면서 삼박자가 중요하다는 말을 했는데, 정부의 지원정책과 민간의 도움, 마지막으로 탈북민 자신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은 이런 삼박자가 잘 맞은 모범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염재호 고려대 총장과 박태진 JP모건 한국대표, 탈북민 창업준비생들이 참석했다.

홍 장관은 “여러분이 잘해서 성공하면 더 많은 분이 잘 정착하고 남북한 주민이 잘 어울려서 사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