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유승민 새누리 복당, 비대위 결정 따라야”

서청원 “유승민 새누리 복당, 비대위 결정 따라야”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6-17 17:38
수정 2016-06-17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청원 “유승민 새누리 복당, 비대위 결정 따라야”
서청원 “유승민 새누리 복당, 비대위 결정 따라야”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탈당 의원들에 대한 복당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서 의원은 이번 복당 결정 과정에 대해여론수렴 과정이 미흡한 것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단 당내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혁신비대위에서 내려진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은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당이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친박(친 박근혜)계 맏형격인 서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혁신비대위가 무기명 표결을 통해 유승민 의원 등에 대한 복당 결정을 내리면서 촉발된 당내 논란이 계파 갈등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자중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 의원은 이번 복당 결정 과정에서의 정진석 원내대표의 언행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친박계 3선 및 재선 의원들은 회동을 갖고 대책을 모색하기로 계획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