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덕 주싱가포르 대사. 연합뉴스
이 대사는 외무고시 22회 출신으로 주중·주일 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지냈다. 한·일 간 위안부 협상의 한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으며, 지난해 12월 28일 합의 타결 과정에서 실무 작업을 이끌었다.
주베트남 대사에는 이혁(58·외시 13회) 전 필리핀 대사가 임명됐다. 그는 1980년 외무부에 들어와 아시아·태평양국장, 주일 공사,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주세네갈 대사로 임명된 김효은(49) 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기획정책국장은 현 정부 첫 여성 대사가 됐다. 외시 26회인 김 대사는 기후변화환경과장,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참사관 등으로 일한 기후변화 전문가다.
이영만(60) 신임 주레바논 대사는 합동참모본부 차장, 공군사관학교장을 지냈다. 김동찬(54) 주앙골라 신임 대사는 외시 27회 출신으론 처음으로 대사가 됐다. 신임 대사 15명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과 임용장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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