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07/SSI_20160307135154_O2.jpg)
2016.3.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07/SSI_20160307135154.jpg)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선거홍보 유니폼을 입은채 열리고 있다.
2016.3.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2016.3.7.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비대위는 이날 비례대표 후보군을 상위 1~10위인 A그룹, 11~20위인 B그룹, 21~43위인 C그룹 등 3개 그룹으로 칸막이를 친 뒤 각각의 그룹 내에서 순위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경우 1~10위 그룹에 포함된 후보들은 득표 수가 11~20위 그룹에 포함된 후보보다 적게 나오더라도 1~10위권에 배정된다.
그러나, 일부 중앙위원들은 3개 그룹을 나누는 행위 자체가 중앙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순번을 정하도록 한 당헌에 위배된다고 항의하면서 그룹 칸막이를 없애고 43명 후보 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민주는 논란이 이어지자 순위투표를 실시하지 않은 채 중앙위 회의를 종료하고 21일 다시 중앙위를 열기로 했다.
특히 비례대표 후보군이 발표된 이후 김 대표가 비례대표 2번에 배정된 것을 비롯해 일부 후보들의 논문표절 의혹, 부적절한 처신 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후보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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