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남측 방문단 단장에 김성주 총재

이산가족 상봉 남측 방문단 단장에 김성주 총재

입력 2015-10-15 09:31
수정 2015-10-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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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남측 방문단 단장에 대한적십자사(한적) 김성주 총재와 김선향 부총재가 선임될 예정이다.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한적은 15일 이번 이산가족 상봉의 1진 남측 방문단(상봉단) 단장은 김성주 총재, 2진 남측 방문단 단장은 김선향 부총재가 각각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총재는 성주그룹 회장으로 우리나라 여성 기업인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선향 부총재는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의 부인이며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은 1, 2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남측과 북측 방문단은 각각 6차례에 걸쳐 11시간 동안 상봉한다.

1진 상봉 행사에서는 북측 이산가족 97명이 남한에 사는 가족 등을 만난다.

북측 이산가족들은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 면회소, 금강산호텔, 외금강호텔 앞뜰 등에서 단체와 개별, 야외, 작별 상봉을 한다.

2진 상봉 행사에서는 남측 이산가족 90명이 24일부터 26일까지 북한에 사는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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