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안, 600만명 마음 섭섭하게…선거 손해보더라도 필요”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안, 600만명 마음 섭섭하게…선거 손해보더라도 필요”

입력 2014-11-10 00:00
수정 2014-11-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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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4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정책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동료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4.11.04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무성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8일 정부와 여당은 선거 때 손해를 보더라도 연금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경남 진주시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4 경남도당 당원 연수 및 당원단합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 이겨야 하는데, 연금개혁으로 오히려 600여만명의 마음을 섭섭하게 만들게 됐다고 토로했다.

이런 숫자는 공무원 100여만명에다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을 합하면 160여만명에 달하고 기본 가족 수 4를 곱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지금 연금개혁을 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에 너무 큰 부채를 넘겨줘 어려운 삶을 살게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연금개혁의 효과는 다음 그다음 정권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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