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논란 “은퇴공무원 21.1% 연금 300만원 이상”

공무원연금 개혁 논란 “은퇴공무원 21.1% 연금 300만원 이상”

입력 2014-10-08 00:00
수정 2014-10-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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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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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논란 “은퇴공무원 21.1% 연금 300만원 이상”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무원연금 수령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월수령액이 300만원이 넘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납세자연맹이 입수한 공무원노조(대한민국공무원총연맹) 교육자료 동영상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으로 공무원연금을 수령하는 은퇴 공무원 총 31만 9510명 가운데 21.1%인 6만 7542명은 매달 300만원 이상을 연금을 타갔다.

월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을 수령하는 공무원은 12만 5277명으로 39.2%를 차지했다.

또 공무원연금 수급자의 33.7%인 10만 7555명은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을 받았다.

100만원 미만 수령자는 6%에 그쳤다.

국민연금 최고수령자의 수령액은 지난 8월을 기준으로 168만원 수준이다.

납세자연맹은 또 지금까지 안전행정부와 공무원연금공단 등은 수급자의 수령액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무원노조에는 자료를 공개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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