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구호단체인 아가페의 지원으로 북한 평양에서 첫 대체에너지 온실이 완공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아가페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평양시 역포구역의 농장에서 추진해온 대체에너지 온실 건설이 끝났다며 지난 6월 말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대체에너지 온실은 동물 배설물에서 나오는 유기가스를 이용한 난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철에도 각종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를 말한다.
이번에 아가페가 지원한 온실은 면적이 150평 정도로, 열 저장 효과를 높이도록 2중벽으로 세워졌으며 온실 바로 옆에 돼지농장이 함께 건설됐다.
돼지농장에서 나오는 배설물로 유기비료를 생산해 채소 재배에 이용하고 온실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농장에서 필요한 온수를 공급하며 풍력발전기도 세워 온실과 돼지농장에서 필요한 전력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가페 측은 이번 대체에너지 온실의 완공으로 한겨울에도 씨감자를 얼지 않게 저장할 수 있고 계절에 상관없이 배추, 마늘 등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실 완공과 함께 온실 관리 인력이 근무하는 행정사무실 건물도 유리창을 새로 바꾸고 단열시공을 하는 등 리모델링됐다고 아가페 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아가페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평양시 역포구역의 농장에서 추진해온 대체에너지 온실 건설이 끝났다며 지난 6월 말 준공식에 참석해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대체에너지 온실은 동물 배설물에서 나오는 유기가스를 이용한 난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철에도 각종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를 말한다.
이번에 아가페가 지원한 온실은 면적이 150평 정도로, 열 저장 효과를 높이도록 2중벽으로 세워졌으며 온실 바로 옆에 돼지농장이 함께 건설됐다.
돼지농장에서 나오는 배설물로 유기비료를 생산해 채소 재배에 이용하고 온실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농장에서 필요한 온수를 공급하며 풍력발전기도 세워 온실과 돼지농장에서 필요한 전력도 공급할 계획이다.
아가페 측은 이번 대체에너지 온실의 완공으로 한겨울에도 씨감자를 얼지 않게 저장할 수 있고 계절에 상관없이 배추, 마늘 등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실 완공과 함께 온실 관리 인력이 근무하는 행정사무실 건물도 유리창을 새로 바꾸고 단열시공을 하는 등 리모델링됐다고 아가페 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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