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북한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 결렬 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은 남측 당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은 “온 민족이 합심해 조성된 난국을 타개해나가려는 의도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며 그러나 남측 당국이 “동족의 순결한 의도에 먹칠하고 어떻게 하나 자신들의 반통일책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족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나가려는 동족의 제안은 뿌리치고 외세에 매달려 반공화국 공조와 북침전쟁 도발소동에 피눈이 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북남관계를 해치려는 고의적인 책동이라고밖에 달리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민족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눈앞의 집권위기 수습에만 치중하면서 북남관계를 외세의 침략전략 실현의 농락물로 내맡기려 드는 것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신문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훈련에 대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며 “북남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는 그 어떤 책동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마땅히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느껴야 하며 외세와 작당해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 범죄적 망동부터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신문은 이날 개인 필명의 논평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한 것은 “온 민족이 합심해 조성된 난국을 타개해나가려는 의도로부터 출발한 것”이라며 그러나 남측 당국이 “동족의 순결한 의도에 먹칠하고 어떻게 하나 자신들의 반통일책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족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나가려는 동족의 제안은 뿌리치고 외세에 매달려 반공화국 공조와 북침전쟁 도발소동에 피눈이 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북남관계를 해치려는 고의적인 책동이라고밖에 달리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민족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눈앞의 집권위기 수습에만 치중하면서 북남관계를 외세의 침략전략 실현의 농락물로 내맡기려 드는 것은 스스로 파멸의 길을 재촉하는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신문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훈련에 대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통일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며 “북남관계 개선을 가로막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흐려놓으려는 그 어떤 책동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마땅히 북남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느껴야 하며 외세와 작당해 반공화국 대결소동에 열을 올리는 범죄적 망동부터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