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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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초연금 지급상황’ 점검에 나선 정홍원 국무총리가 1일 오후 서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일본어 수업중인 어르신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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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2017년이면 인구 일곱 명 중 한 명이 노인인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르신들의 노후소득과 건강문제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간 우리 사회의 준비가 미흡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7월에 지급된 약 7천500억원의 기초연금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소비로도 이어져서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기초연금 제도를 몰라 못 받는 어르신들이 있을까봐 걱정이 돼 여러 차례 복지부에 1 대 1 상담, 노인복지관 등 방문안내, 미신청자에 대한 개별 안내 등을 빠짐없이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기초연금이 나와 한편으로 기쁘면서도 젊은이들과 기업인들이 내는 세금이라는 생각을 하면 부담도 된다”고 말하자 정 총리는 “열심히 나라살림 잘해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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