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외교안보장관회의 주재 “한미연합 방위태세 강화””군경 경비강화, 공직자 근무기강 확립 만전 기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장성택 처형’에 따른 한반도 정세와 관련,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북한 정세와 철도파업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2/16/SSI_201312161117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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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북한 정세와 철도파업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12/16/SSI_20131216111751.jpg)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북한 정세와 철도파업 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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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를 위해 외교안보 부서를 중심으로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굳건한 안보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상황에 대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군과 경찰은 경비태세를 한층 강화하며 공직자들도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등 한미동맹 차원의 협력 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아울러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도 정보공유와 대북공조 노력을 지속해 나가달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국민이 일치 단결하여 현 정세에 주도면밀하게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확고한 국민적 지지 하에 강력한 대응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정부에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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