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오는 4일 통일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전후(戰後) 납북 피해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는다.
류 장관은 이날 낮 서울 시내에서 8명의 귀환 납북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귀환한 전후 납북 피해자와 통일부 장관이 공식 면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참석 대상은 1960∼1970년대 납북됐다가 2000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귀환에 성공한 납북 어부 9명 중 2009년 5월 별세한 1명을 제외한 총 8명이다.
이들 중에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인 지난 9월 귀환한 오대양호 선원 전욱표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규정에 따라 귀환 납북자에 대한 정착금 및 주거지원급을 지급했지만, 이들이 고령에다 30년 이상 고국을 떠나 생활해 온 탓에 정착과 생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류 장관은 이날 낮 서울 시내에서 8명의 귀환 납북자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일 “귀환한 전후 납북 피해자와 통일부 장관이 공식 면담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참석 대상은 1960∼1970년대 납북됐다가 2000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귀환에 성공한 납북 어부 9명 중 2009년 5월 별세한 1명을 제외한 총 8명이다.
이들 중에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인 지난 9월 귀환한 오대양호 선원 전욱표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규정에 따라 귀환 납북자에 대한 정착금 및 주거지원급을 지급했지만, 이들이 고령에다 30년 이상 고국을 떠나 생활해 온 탓에 정착과 생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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