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사격장 공문서 변조 의혹…현정부 부처 차관 두번째 낙마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9/10/SSI_20130910183609.jpg)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3/09/10/SSI_20130910183609.jpg)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박 차관은 사상 첫 체육 국가대표 출신 차관으로 임명되면서 안팎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자신이 운영하던 목동사격장의 명의 이전과 관련해 ‘공문서 변조 의혹’이 불거져 야당 등 정치권으로부터 경질 압박을 받아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박 차관은 “개인적인 문제로 물의를 빚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 차관은 1970~1980년대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로 활약한 ‘피스톨의 전설’이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9-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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