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에 권경석 前 의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지방자치발전위(자치위) 위원 24명을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위원장에는 심대평(72) 전 충남지사, 부위원장에는 권경석(67)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위촉됐다.
연합뉴스

심대평 전 충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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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위원장은 40여년간 공직생활 대부분을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지방행정 부서에서 보낸 ‘행정통’으로 1995년 5월 자민련 창당 당시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특별보좌역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됐으며 내리 3선했다.
청와대는 심 위원장에 대해 “관선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민선 충남지사 등을 지낸 지방행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위원회는 기획재정부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3명 외에 민간위원 24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은 대통령 추천 6명, 국회의장 추천 10명, 지방 4대 협의체장 추천 8명으로 하되 대통령이 위촉한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2013-09-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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