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23일 형수상으로 일시 귀국했다. 지난 1월부터 독일 베를린에 체류 중인 손 고문은 이날 오후 부인 이윤영 여사와 함께 귀국, 서울 강남구 압구정성당에 마련된 빈소로 향했다. 손 고문은 26일 발인을 마친 뒤 다시 독일로 떠나 현지 유학생활을 정리하고 예정대로 다음 달 25~30일쯤 귀국할 예정이다. 손 고문의 비서실장격인 김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는 “10남매 중 막내인데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은 손 고문에게 큰 형수는 어머니와 같은 분이었다”고 설명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2013-08-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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