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이 2015년으로 예정된 제19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를 평양에서 열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1일 전했다.
ITF 오스트리아사무국은 이 방송에 지난달 17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ITF 제23차 총회에 참석한 71개 나라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제19차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평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1992년 제8차 세계선수권대회와 2011년 제17차 세계선수권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했다.
한편 소피아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80개 국가의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8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미국 선수 4명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제17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1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했다.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국제대회와 별개로 ITF는 대체로 2년에 한 번씩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ITF 오스트리아사무국은 이 방송에 지난달 17일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열린 ITF 제23차 총회에 참석한 71개 나라 대표들이 만장일치로 제19차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평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1992년 제8차 세계선수권대회와 2011년 제17차 세계선수권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했다.
한편 소피아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80개 국가의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18차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미국 선수 4명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 선수들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제17차 대회에서도 금메달 1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했다.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F) 국제대회와 별개로 ITF는 대체로 2년에 한 번씩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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